[날씨] 때 이른 초여름 더위, 서울 26℃...벚꽃길 대부분 통제 / YTN

2021-04-01 7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서울 안양천에도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올해 벚꽃 구경은 '잠시 멈춤'인데요.

저희는 허락을 구하고 잠시 이곳에 들어와 있지만, 4월 11일까지 안양천 산책로 벚꽃길도 전면 통제되니까요,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평년보다 8도나 높은 22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무려 26도로 6월 상순의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덥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모습입니다.

제주도는 밤까지 5~20mm의 비가 오겠고, 전남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동풍이 불며 서쪽 지방은 다소 덥겠지만, 동쪽 지방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 24도, 광주 23도까지 치솟겠고요.

동쪽 지방은 강릉과 포항 17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흐리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다소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동쪽 지방에 이어 서울 등 중부 내륙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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